소개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2007년 10월 20일 출범한, 현재 경기 15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대체입니다.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들 간의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통하여 장애인 인권 확보와 자립생활 실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차별과 억압의 장벽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통합과 참여가 실현하고자 합니다.

 

『Dignity of Human』 인간의 존엄성 실현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경쟁과 효율중심의 사회가 아닌 공존과 인간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 효율성과 생산성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장애인도 동등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갖는 권리,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합니다. 한 사람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전체 사회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사회에서 배제당하고 그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던 삶을 벗어나 인간 그 자체로서 존엄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Rights 』중증장애인의 권리 보장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중증장애인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부터 중증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합니다.”
– 장애인의 긍정적이고 역동적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장애인 스스로에 의한 역량강화와 동료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차별에 대응하고 장애인권리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회원단체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협력을 도모하고, 장애인이 다양한 자립생활 요구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 등 모든 사회 영역에 반영시키고자 합니다.

 

『Community』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참여와 통합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기반 조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 장애인의 삶의 수준이 열악한 이유는 장애인이 교육받고 이동하며 일을 할 수 있고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용시설 밖에서 품위를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문화, 사회, 여가, 경제생활에 온전히 참여하고, 고용의 기회와 완전한 사회참여를 보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중증장애인의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됨으로써 장애인이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기반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Solidality』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진보적 장애운동을 통해 세상의 모든 소외받는 이들과 같이 연대하고자 합니다.”
– 진보적 장애운동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수많은 약자에 대한 불의와 억압, 강압된 차별과 동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소수의 사람들 인권이 침해되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연대하여 우리 모두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연대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사회가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차별에 맞설 것입니다.